감바는 10일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열린 쇼난 벨마레와의 2018 일본 J1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감바는 8연승을 달렸고, 승점 45점으로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J1리그 잔류도 확정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감바는 후반 15분 터진 황의조의 골이 승부를 결정했다. 요네쿠라 코키가 올린 오른쪽 크로스를 문전에서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감바는 승부를 결정했다. 8연승으로 잔류도 확정했다. 팀 내 최고참 엔도 야스히토의 J1리그 600번째 출전 경기여서 승리의 의미는 더욱 컸다.
황의조는 이날 득점으로 6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이는 감바 역사상 8번째 6경기 연속골이었다. 또한, 황의조는 J1리그 16호골을 기록했다.
SBS TV 시사프로 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는 21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거 정계입문 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성남지역 조직폭력배의 변론을 맡는 등 유착의혹이 있다는 내용의 방송을 내보냈습닏.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날 프로그램에서 이 지사가 지난 2007년 인권변호사 시절 성남의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61명이 검거된 사건에서 2명의 피고인에 대한 변론을 맡아 2차례 법정에도 출석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지사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의 변호인이었다는 사실은 처음 알려진 사실입니다.
SBS는 같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이모씨가 설립한 '코마트레이드'가 자격이 없었지만 성남시로부터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이 지사와 이씨가 기념촬영을 했고 다른 조직원은 이 지사를 포함한 정치인들의 선거운동에 참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방송 전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려 "'조폭이 아닌데 억울하게 구속되었다'며 무죄변론을 요청해 김모 변호사와 사무장이 상담하여 300만원씩을 받고 수임했다"며 "20년간 수천건의 수임사건 중 하나일 뿐인데 소액인 점을 무시하고 오로지 '인권변호사가 조폭사건을 수임했다'는 점만 부각했다"고 밝히는 등 프로그램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또 '코마트레이드' 이씨와 관련해서는 "코마트레이드가 성남시 노인요양시설에 공기청정기 100대(5천700만원)를 기부하겠다고 해 통례에 따라 후원협약을 하고, 인증샷을 한 후 트윗으로 기부에 대한 감사인사를 공개적으로 홍보했다"고 해명했습니다.
1982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조민기씨는 연극과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왔었습니다. 조씨는 2004년 이 대학 겸임교수를 시작으로 2010년 조교수로 부임해 지난해까지 학생을 가르쳤습니다.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중 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피해자의 폭로가 나오면서 경찰 수사를 받아왔고 오는 12일 경찰에 소환될 예정이었습니다.
소환예정인 배우 조민기(53)씨가 오늘(2018년 3월 9일)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오후 4시 5분경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대형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 주차장 창고 안에서 목을 매 있는 것을 조씨의 부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조씨는 심정지 및 호흡정지 상태로 발견됐었으며,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병원에 도착할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뚜렷한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일단 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경찰은 다만 자택 등 다른 장소에 유서를 남겼을 수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