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고심끝에 '25%요금할인'수용

9월 15일부터 신규가입자에 한해 25% 요금할인 가능

기존 20%요금할인 가입자는 약정만료후 재가입해야 함.

 

 

 

 

이동통신3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5% 선택약정 요금할인율' 시행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행 20%로 적용되는 선택약정 요금할인율은 다음달 9월 15일부터 신규 가입자에 한해 25%로 상향됩니다.

 

선택약정 요금할인은 휴대폰 구입시 이통사에서 지원금을 받지 않고 매월 통신비의 일정액을 할인받는 제도입니다.

 

 

이통사들이 25%요금할인을 전격 수용함에 따라, 다음달 9월 15일부터 월정액 4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매월 할인액이 8000원에서 1만원대로 2000원정도 더 할인을 받을수 있게 됩니다. 기존 20% 요금할인 가입자의 경우는 약정기간 만료후 재약정을 맺어야 25%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약정을 파기하면 이에 따른 위약금은 이용자가 모두 부담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통3사는 25% 요금할인 시행으로 올 3분기부터 실적하락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라는군요. 업계에 따르면 25% 요금할인이 적용될 경우 매년 3000억원대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쓸데 없는 마케팅이나 광고를 좀 줄이면 충분히 커버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불필요한 경쟁과 고객뺐기 행사만 하지 않더라도 충분할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