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어떤 분이 읽고 계시던 책이 눈에 띄더군요.

제목이 특이했습니다.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저수지를 찾아라. 라는 제목이였습니다.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찌릿함....

해당 책에 대해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한번 읽어 보고 싶군요.

간략히 정리한 내용 및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의 인터뷰 내용도 올려놓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추격기" - 주진우 기자(시사IN)

 

책소개

 

나에겐 꿈이 있다. 이명박을 검찰청 포토라인에 세우는 꿈

벌써 10년이 넘었다. 사라지는 돈을 쫓아다닌 지. 싱가포르로 사라지고, 캐나다로 사라지고, 케이맨제도로 사라지고……. 자꾸 돈이 사라지는 불가사의한 일이 연이어 생긴다. 그런데 돈이 사라지는 언저리에 이명박이 어른거린다 자꾸만. 난 하나만 하려고 한다. 오직 한 사람만 쫓고 있다. 이명박. 가는 길이 평탄하지만은 않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다. 정보가 있는 사람에게는 무조건 찾아가 정성을 다했다. 변심한 애인에게 매달리듯 매달리고 또 매달렸다. 돌아이 기자의 이명박 재산 찾아주기 프로젝트. 그 처절한 실패 연대기를 시작해보겠다.

 

 

 

저자소개

 

주진우

저자 : 주진우
저자 주진우는 정통 시사주간지 <시사IN>기자.

자칭 ‘최고 몸값의 기자’ (2002년부터 소송가액 기준).

타칭 소송당할 기사만 쓰는 ‘소송전문기자’.

100여차례 고소·고발을 당했지만 모두 이겼다.

아직까지는 감옥에 가지 않고 있다.

2002년 <시사저널>에서 탐사보도 전문기자가 되었다.

청와대, 검찰, 국정원, 조폭, 삼성, 종교계 비리 등에 관해 독보적인 탐사보도를 해오고 있다. 지금은 세계 곳곳에 숨은 비자금 저수지를 추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주기자》《주기자의 사법활극》《악마 기자 정의 사제》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신이 내린 선물 이명박

1장 오직 한 사람, 이명박을 소개합니다
돈을 믿는다
아들보다 돈이 먼저다
중국집 주인, 이명박 씨
이명박 따라 하면 감옥 간다

2장 돈의 신
가카에게 가는 길, 에리카 김
에리카 김 이야기 | 서른네 살 청년, 김경준 | 뉴클리어 밤 2007
이지형, 메릴린치 그리고 브림
시작부터 창대했다 | 위협받고 산다, 잘하고 있는 거다 | 4억 1천 6백만 캐럿짜리 다이아몬드 사기 |
11조 4천억 원을 날린 메릴린치
천재 사기꾼 둘의 담합
단군 이래 최대 사기사건
자꾸 죽는다
한국판 [오션스 일레븐]
치사하고 뻔뻔한 청계재단 | ‘도둑적’으로 완벽한 가족들 | ‘만사형통’, 이상득 |이상득의 아들 이지형 | 그들이 움직인다면 돈 때문이다 |MB는 조폭 스타일!

3장 저수지 찾기 프로젝트
비자금 저수지 1호, 2호, 3호, 4호
예습 파트너, 전두환
전두환 스타일 | 연희동 산책 | 1천4백억 원짜리 저수지 | 전두환 아들 감옥 보내기
저수지 찾기 실패 연대기
나의 소원 | 덜 먹어서 서운한 크리스티나 | 정체 모르는 사람이 준 정체 확실한 정보, 마농 | 원세훈, 외교행낭에 담긴 진실 | 가카가 이끄는 여행

4장 저수지는 있다
비자금 저수지 목격자, 앤서니
농협에서 생긴 일
MB 로드
비자금의 항구 토론토로
토론토의 첫날밤 | 이상해서 왔습니다 | 사기사건 주범의 왼팔, 프랑소와 문 |버림받은 공범 | 주범의 변호사를 만나다 | 빈털터리 공범의 비싼 변호사 | 주범과 거래한 외환은행 토론토 지점 | 주범을 사랑으로 감싸주시는 목사님
그래서 나는 케이맨으로 갔다
당당한 농협 마이너스의 손
농협아, 고소해!
나의 하루
꽃이 져도 나는 이명박을 잊은 적이 없다

5장 뉴클리어 밤
한 번 더 터트려보련다, 뉴클리어 밤

 

 

내용 소개

주기자의 탐사보도 스타일
_반드시 현실적인 결과를 낸다
그는 나쁜 짓 하나만 보고 바로 기사로 폭로하지 않는다. 오랫동안 가까이서 많은 나쁜 짓을 확인하고 실체적 증거를 잡고 나서야 기사를 쓴다. 그리고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반드시 현실적인 결과를 낸다. 그가 이명박에게 선물한 두 개의 특검을 보자. 긴 시간을 들여 여러 경로로 정보를 입수한 후, 직접 확인하거나 그런 사실을 뒷받침할 물적 증거를 잡아 기사를 쓴다. 이후 특검이나 기소 등 사법 처리로 이어지도록, 또 지속적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도록 후속 보도까지 꼼꼼히 챙겼다.
BBK 특검은 사건의 핵심을 쥔 취재원을 오랜 시간 동안 밀착 취재해, 기사를 쓰는 데 가장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할 수 있었다. BBK 기사는 주진우 기자의 기자 생활 중 가장 큰 폭발음을 냈다.(p.31-42. ‘가카에게 가는 길, 에리카 김’) 내곡동 특검을 촉발한 기사의 취재는 우연과 필연이 만나 이루어졌다. (p.95-100. ‘그들이 움직인다면 돈 때문이다’)

전두환의 둘째 아들 전재용이 숨겨놓은 50억 원을 찾아내고 그를 감옥에 보낼 길을 닦을 기사를 쓰기까지 전두환에게 충성심 강한 몇 분이 큰 도움을 주었다. (p.120-126. ‘1천4백억 원짜리 저수지’) 책 본문에는 그 기사에 쓰지 못했던, 전두환 일가의 통 큰 돈 쓰기와...(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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