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국공채 CMA 에 관련해서 얼마 전에 글을 올렸었습니다.

예금자보호 관련해서 이러쿵 저러쿵해가면서 글을 썼었는데요..

제가 잘못 알고 적은 내용이였더군요.. 반성합니다..

이로 인해 공부 좀 했습니다..

각 증권사의 CMA 상품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동양종금 : 종금사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종금 CMA 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었죠.
                 CMA 하면 동양종금이 생각날 정도입니다.
                 동양종금CMA 상품에는 종금 CMA 와 증권 CMA(RP) 가 있는데요
                1. 종금 CMA 는 예금자 보호가 되는 단기 고수익 수시 일출금 저축상품입니다.
                   해당 CMA가 복리식이라고 하더군요.
                2. 증권 CMA(RP) 는 단기 약정 수익 상품으로 예금자보호는 되지 않지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은행 등이 발행한 우량한 채권에 투자하여 안전성이 높은 상품입니다.

  대신증권 : 국공채/통화안전증권에 투자

  기타증권사 : 증권 CMA(RP) 단기 약정 수익 상품으로 예금자보호는 되지 않지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은행 등이 발행한 우량한 채권에 투자하여 안전성이 높은 상품입니다.


제가 모 증권사의 CMA 담당자(이하 "담당자 A" 라고 하겠습니다.)에게 문의를 해본 결과

대신증권의 경우 예금자보호에 초점을 맞춰서 마케팅을 한거라고 합니다.

담당자 A 의 말로는 대신증권 국공채 CMA 의 경우 고객이 1,000만원을 금하면

국공채, 통화안정채를 구매하여 바로 증권예탁원에 들어가기 때문에 대신증권에서 말하는


"예수금보호~!! 5,000만원으로 되겠어요~?" 이 문구가 사실이라고 합니다.

고객 개인별로 국공채, 통화안전증권등이 증권예탁원에 있기때문에 해당 채권을 찾아서 현금화 하면 된다는 군요..

그리고 종금 CMA 의 경우 예금자보호가 5,000만원까지만 되기 때문에 그 이상 돈이 들어가 있다면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예금자 보호가 안되구요..( 이자 포함한 금액으로 5,000만원 )

기타 증권사 CMA 의 경우 국공채, 통합채, 상금채 등에 투자를 하기 때문에

이것도 증권 예탁원에 고객 개인별로 예탁된다는 군요.

증권사가 망하더라도 돈을 못받게 될 일은 없을 거라는 군요.

전에 말씀 드렸던 내용을 정정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전에 CMA 판매 회사가 망하는데 정말 5,000만원 이상까지 보호되는 상품이 있을까? 에 댓글을 달아주신

김기섭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자세히 알아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예금자 보호때문에 고민 하고 계신 분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동양종금 CMA, 대신증권 CMA, 굿모닝신한 CMA, 기타 증권사 CMA 아무거나 가입하세요.

예금자 보호보다는 각 회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비교해서 가입하시는게 더 더욱 좋을 듯 합니다.



전에 글 보러가기 :
            
CMA 판매 회사가 망하는데 정말 5,000만원 이상까지 보호되는 상품이 있을까?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팍팍~!! 부탁드립니다.




 


먼저 대신증권 광고를 한번 읽어보세요...


대신證, '국공채 CMA' 국내 첫 출시

국고채, 통안증권 100% 편입…이체수수료 무제한 면제

대신증권은 오는 9일 안정성과 환금성이 우수한 국고채와 통화안정증권을 100%편입해 운용하는'대신 국공채 CMA(자산관리계좌)'를 금융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대신 국공채 CMA는 RP(환매조건부채권)형 상품으로 담보채권이 정부가 보증하는 국고채와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는 통화안정증권으로만 구성돼 있다.

따라서 기존의 은행채, 여전채(카드채, 캐피탈회사채), 회사채가 편입되어 있는 CMA에 비해 안정성과 환금성이 크게 뛰어나다는 평가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은행이나 저축은행, 종금사 상품이 5000만원 까지만 원금보장이 되는데 비해, 대신국공채 CMA는 5000만원이 넘어도 국고채와 통안채에 투자되기 때문에 안전성이나 환금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대신 국공채 CMA는 어느 금융기관에 송금해도 아무런 조건 없이 이체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되고, 체크카드는 물론 은행 현금인출기를 통해 편리하게 입출금할 수 있다.

또 급여이체, 카드결제, 관리비 자동이체 등 다양한 생활 편의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고, 다양한 금융상품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자산관리형 상품이다.

대신 국공채 CMA 상품에 가입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하여 국공채CMA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기존의 '편리한 환매'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영업점 내점 없이 대신증권 HTS인 U-사이보스 글로벌과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kr)에서 약정등록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우수한 국고채와 통화안정증권을 100%편입해 안전성을 높었다고 광고를 하고 있는데...
음..    요즘 이게 정말 좋은 것인가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할 것 같아서
잠깐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하겠습니다.

먼저 알고 넘어가야 할 상식?
1. 종금사 CMA : 표지어음에 투자 => 표지어음은 예금자 보호대상입니다.
2. 증권 CMA : RP 에 투자 => RP 는 예금자 보호대상이 아닙니다.

투자의 목적 : 안전성인가 수익을 내기 위한 것인가...

사람들이 금융지식이 늘고 제태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일반 입출금 계좌이면서 자동이체도 되고 결제 기능까지 있는 상품 중 이율이 높은 상품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이율이 낮은 은행 입출금통장보다는 이율부분 있어서 메리트가 있는 종금사 CMA 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관심 덕분인지 종금사 CMA 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증권사에서도 늦게 나마 RP에 투자를 하는 CMA 상품을 출시하였습니다.
CMA 통장에 자금이 몰리면서 은행의 예수금은 많이 빠져나갔죠..

은행의 일반 입출금 계좌는 전 은행망을 이용하여 거래를 할수 있다는  장점과 은행의 규모에 의해 안전성이 확보가 되는데 증권사나 종금사는 은행망을 이용하는데 있어서 약간의 한계가 있죠..
그러나 고객들이 느끼기에는 불편함이 거의 없을겁니다.. 많이 개선이 되고 있고 새로운 상품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해당 기업의 건전성 및 안전성입니다.
은행도 망하는 시점에  증권사는 안 망할 것인가?
혹시 망할 경우 내가 예탁한 예금은 안전한 것인가를 따져봐야겠죠..
수익은 사실 CMA 통장의 경우 거기서 거깁니다. 서비스를 따져본다면 모를까..

선택은 개인들에게 있으니 잘 선택을 해야겠지만
대신증권의 광고를 듣노라면 솔깃한 것은 사실이죠..
대신증권에선 예금자 보호만큼이나 안전하다고 홍보를 하고 있고요
광고를 들으면.. 느낌팍팍~!! 오죠..
예금자 보호 5,000만원 가지고 되겠어요..  이런 문구가 나오거든요..

그런데 제가 알고 있기로는 대신증권의 국공채 통화안정증권에 투자하는 CMA 는 원금 보장 혹은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대신 증권이 망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선 국공채만 편입하였기 때문에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그 회사가 망한다면 어떻게 되는지도 고민해봐야죠..

예금자 보호대상이 되는 것은 종금사에서 나오고 있는 CMA 통장만 되거든요.
위 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종금사에서 나오는 CMA는 표지어음에 투자를 해서 수익을 내고 증권사에서 운영하는 CMA 는 RP 를 통해서 수익을 내는데 표지어음은 예금자보호 대상이지만 RP 는 예금자 보호대상이 아니거든요.
"이런 것들에 대한 생각"  +  "해당 증권사나 종금사가 망했을때" 를 가정하고 가입을 한다면
당연히 예금자 보호가 되는 쪽을 선택하는게 맞겠죠.

대신증권에서 광고하고 있는 국공채 CMA 진짜.. 5,000만원 이상으로 보호가 되는 걸까요?
ㅎㅎㅎ 예금자 보호는 해당 기업이 망했을때 예금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인데.....
망하지 않았을때 우리 회사 CMA 는 5000만원 이상도 보호된다.. 라는 말은 의미가 없는 말이죠..
다른 회사도 다 그 이상으로 보호가 되기에...  이유인즉 표지어음으로 인한 부도발생의 경우 예탁한 고객에게 손실을 물리는게 아니라 표지어음을 발행한 은행이나 종금사에서 그 손실을 부담하고 고객에게는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있거든요..

무엇이 중요한지 상품선택할때 잘 생각해 보세요....
1. 예수금 보호가 중요하다.
( 회사가 망한다고 가정했을때 표지어음에 투자하고 있는 CMA 는 5,000 만원까지 보호되고
RP, 국공채, 통화안전증권에 투자한 CMA 한푼도 받을수 없다는 겁니다..)
2. 서비스 좋은게 좋은거다.. ( 상품별로 꼼꼼하게 따져보세요 )
3. 이율 높은게 좋은거다..    ( 이율은 다 거기서 거기 )

선택은 자유이니 잘 판단하세요..




내용 정리가 깔끔하진 못했지만 고생했다고 생각하신다면 추천 한번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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