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름 생소할 수 있는 질환이죠 

곤지름은 생식기와 항문 주변에 발생하는 오돌토돌한 분홍색의 돌기, 또는 사마귀의 형태로 생식기사마귀 혹은 콘딜로마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곤지름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고 출혈과 분비물까지 생길 수 있어 초기에 치료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발생하는 부위가 생식기와 항문부위이다보니 성병이라는 잘못된 오해와 인식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습니다.

흔히 곤지름원인으로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바이러스)원인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곤지름 증상


피부가 약간 올라온 상태이거나 편평한 모양을 하기도 하고, 한 개 또는 여러 개가 같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크기도 매우 다양하며, 색깔은 분홍색이나 흰색을 띠게 됩니다.

곤지름은 건드리면 쉽게 피가 납니다. 때로는 아무 증상 없이 출혈이나 분비물만 나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크기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습니다.

 

 


곤지름은 바이러스(HPV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하여 발생하게 되는데, 이 때 면역력이 양호한경우 별다른 증상없이 자연소실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과로, 음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는 곤지름증상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곤지름 예방 방법

  1. 곤지름을 치료하는 동안 성생활은 금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성관계파트너가 자주 바뀌는 상대와의 관계는 피하세요.
  3. 곤지름이 있는 상대와의 성관계는 피하는 것을 권합니다.
  4. 생식기에 상처가 있을 경우 성관계를 피하세요.

이러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바이러스)는 곤지름 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암의 주 원인입니다. HPV의 자궁경부 감염 대부분은 성행위를 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세계 각국에서는 성접촉 발생 이전 연령대의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영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들이 자궁경부암 예방에 초점을 두고 여자아이들에게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이외에도 남녀 모두가 걸릴 수 있는 질환들을 유발한다는군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바이러스)가 유발할 수 있는 질환들: 곤지름(생식기 사마귀)과 일반 사마귀, 질암, 음문암, 항문암, 음경암, 인후암 등 두경부암, 후두 유두종 등 (출처: 영국 국민건강보험(NHS))

 

국내에서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6학년 연령 여아 대상의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시행중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바이러스)가 유발할 수 있는 질환들 남녀 모두에게 위험한 만큼, 예방접종 혜택도 성별없이 줘야한다'는 주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외의 경우 호주, 미국 등 남녀 모두에게 HPV 예방접종을 권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는군요. 우리도 HPV 백신을 '자궁경부암 예방용'이 아니라 '남녀 모두의 HPV 예방용'으로 바꾸어 생각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곤지름이 있으시다고 생각되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곤지름 병원을 찾아서 치료 받으시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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