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5일이던가요. 한겨레 기자 안수찬이 페북에 "문빠 덤비라"는 글을 남기면서 몇 시간만에 댓글이 만여개 이상 훌쩍 넘었죠. 거기에 한겨레 절독 선언... 미디어 오늘의 기자가 쉴드 쳐주려다가 개떼니 주인이니 이런 단어들이 또 신경을 건드리더군요. 관련된 수십편의 글들을 읽었습니다.

 

 

 

 

 

 

 

 안수찬기자 문빠 발언과 한겨레의 노선이탈


문제가 되었던 내용을 한번 살펴보시죠. 페북에 글 올렸다 사과하고 뒤에서 친구들만 보게 댓글 달아놓은거 들켜서 엄청 까이고 있는

 

안수찬기자 문빠 발언과 한겨레의 노선이탈


 

한겨레 안수찬기자의 페이스북 발언이

여느 아이돌의 스캔들보다 hot합니다.

 

 

안수찬기자는 어젯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덤벼라 문빠들이라는 선전포고를 담아

패기 넘치는 도전장을 날렸습니다.

논란이 일자 안수찬기자는 술 마시고

하찮고 보잘것없는 밑바닥을 드러냈다며,

죄송하다는 사죄의 글을 남깁니다.

그런데, 안수찬기자의 사죄는 참이었을까요?

친구들에게만 보이는 댓글에

문빠들 솎아서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

페북에게 새삼 감사한다는 내용을

적어놓았던 것이 들켜 그의 사죄가​

진심인지 거짓인지 헷갈리게 만듭니다.

 

 

안수찬기자는 1997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한겨레21 편집장을 지냈으며,

노동 OTL’ 연재기획을 통해

2009년 한국기자상 기획보도 부문

수상한 적도 있는 언론계의 베테랑입니다.

 

사실 안수찬기자 문빠 발언 이전에

논란의 대열에 먼저 이름표를 올린 건

안수찬기자의 소속사인 한겨레였습니다.

 

 

 

문재인대통령의 국정교과서 반대 1일시위를

1회성 이벤트 아니냐고 비아냥대더니,

정작 자기들은 국정교과서 광고를

1면에 떡 하니 실은 사건이 있었지요.

더불어민주당 경선과정에는

이런 사진도 실었었습니다.

경쟁자였던 안희정, 이재명지사와는

뭔가 느낌적인 느낌이 다릅니다.

 

 

한겨레는 문재인대통령이 자사의 표지모델로는

급이 딸린다고 느꼈었나 봅니다.

1162호 전까지 한겨레21의 표지모델로

문재인대통령을 실은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처음 실린 단독사진은

그나마도 측면입니다. 딴 나라 주간지인

타임지의 표지와는 몹시도 비교가 됩니다.

그냥 단순히 포토그래퍼의 역량 탓일까요?

 

 

19대 대통령 당선 뒤엔 5년뒤엔

결선투표하자는 드립도 날립니다.

과반이 넘지 못하고 당선된걸

비아냥대는 걸까요, 그도 아님

당선자체가 못마땅한 걸까요?

  

한겨레라는 언론사는 연타로

우린 문재인이 시러요!’의 코드를 드러냈고,

편집장이라는 사람은 패기 쩔게

도전장을 날리고 링에 올라왔습니다.

카운터펀치는 한겨레독자들의 몫이겠지요.

한겨레 절독을 하든, 그도 아님

한겨레 기사를 읽어도 더 이상

이게 팩트구나하지 않고,

또 헛소리 지껄이고 있네라며 치워버리든

그 권한은 온전히 독자들의 몫일 겁니다.

한때 힘없는 목소리들의 대변인이었던

한겨레는 진보언론이라는 타이틀에서

노선이탈해 기득권에 편입하고 싶은 걸까요?

 

사진출처: 쭉빵까페/안수찬페이스북/한겨레

[출처] 안수찬기자 문빠 발언과 한겨레의 노선이탈|작성자 안방마님

 

 

 한겨레와 안수찬의 '문빠' vs 한겨레 창간위원 문재인. 기레기는 필요없다

 

안수찬 덕에 몰랐던 사실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한겨레의 태생, 현재의 모습 그리고 제가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조중동 말고 신문 다운 신문이 있어야 한다며 부산에서 2000만원에 월세를 살고 계시던 문재인 변호사께서 변호사 자격 신용대출 2억원을 대출받아 한겨레 부산지부를 설립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하죠. 1988년 당시 잘 나가던 선동렬 투수의 연봉이 6000만원이였다고 합니다. 자세한 글은 링크를 달아 놓도록 하겠습니다.

 

한겨레와 안수찬의 '문빠' vs 한겨레 창간위원 문재인. 기레기는 필요없다


 

안수찬이 열일 했습니다. 기사가 하도 많이 나와서 이 글 저 글 읽어보면서 많은 걸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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