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8일 미 상원 정보위원회 출석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개입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2016.7.5 = 법무부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개인 이메일 사용 관련 무혐의 제안하고 수사 종결, 공화당의 공분을 삼.

 

▲ 2016.10.28 = 의회 서한을 통해 FBI가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수사 관련 새로운 내용을 발견했다고 재수사 공개, 민주당의 공분을 삼.

 

▲ 2016.11.6 =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수사 관련 FBI의 조사결과 무혐의발표, 수사 종결

 

▲ 2017.1.6 = 트럼프 대통령에게 2016년 미 대선 관련 러시아의 개입 가능성 브리핑, 트럼프 대통령에게 FBI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밝히는 한편 메모 기록 시작

 

▲ 2017.1.27 = 트럼프 대통령과 비공개 저녁 식사를 한 후 트럼프 대통령이 충성 요구

 

▲ 2017.2.14 =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FBI의 수사 중단 요구

 

▲ 2017.3.20 = FBI가 2016년 미 대선 기간 트럼프 대선팀과 러시아 간의 내통 의혹을 조사 중이라고 공개 발표

 

▲ 2017.3.22 =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정보국 댄 코츠 국장에게 코미 전 국장의 플린 조사 중단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요청

 

▲ 2017.3.30 = 트럼프 대통령이 코미 전 국장에게 전화하고 러시아 스캔들 조사가 현 행정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압박, 트럼프 대통령이 수사대상이 아님을 공개할 것을 요구

 

▲ 2017.4.11 = 트럼프 대통령이 재차 전화하고 대통령은 FBI의 수사대상이 아님을 밝히라고 압박

 

▲ 2017.5.3 = 상원 법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클린턴 후보 이메일 조사로 FBI의 선거개입 의혹에 "구역질이 난다"고 증언

 

▲ 2017.5.9 = 트럼프 대통령이 코미 전 국장 전격 해임, 백악관은 법무부가 FBI의 무능을 비판했다고 해임 이유 설명

 

▲ 2017.5.10 =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러시아 외교관과 회동하고 "코미 전 국장이 제정신이 아니다. 러시아 때문에 압박이 컸는데 이제 괜찮다"라고 발언

 

▲ 2017.5.11 = 트럼프 대통령이 NBC 인터뷰에서 자신이 FBI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코미 전 국장이 확인했다고 발언, 수사개입 논란 불러일으킴.

 

▲ 2017.5.17 = 로드 로즌스타인 법무부 차관이 러시아 스캔들 조사 특별 검사로 전 FBI 국장 로버트 뮬러를 임명

 

▲ 2017.5.19 =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 출석 결정

 

▲ 2017.6.5 =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미 전 국장의 증언을 막기 위한 특권(기밀 유지)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

 

▲ 2017.6.6 = 트럼프 대통령이 코미 전 국장에게 "행운을 빈다"라고 발언

 

▲ 2017.6.7 =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서면 증언 제출, 코츠 국가정보국장은 러시아 스캔들 조사 관련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압박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발언, 트럼프 대통령은 서면 증언이 자신의 무죄를 입증한다고 평가

 

▲ 2017.6.8 =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 참석, 트럼프 대선팀과 러시아 크렘린 간의 유착 의혹 조사 관련 증언

 

 

 

 

 

한 때 학력위조 의혹을 받아 강단에서 물러났다가 오해가 풀리자 다시 강단에 서며 전성기를 누렸던 이창하 전 대우조선해양건설 건축담당 사업본부장이 '대우조선 비리'와 관련해서는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황병헌)는 8일 176억원대 횡령ㆍ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창하 전 본부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는데요.

 

재판부는 이창하씨가 대우조선해양 전무 및 오만법인의 고문으로 재직하며 저지른 배임 범죄와 이씨가 실질적으로 소유했던 디에스온의 회삿돈 횡령 등 대부분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이씨는 디에스온의 실질적인 운영자이면서 대우조선해양의 전무, 오만법인의 고문을 맡은 만큼 공사 구분을 성실히 해 업무를 수행할 의무가 있었음에도 이익을 극대화할 목적으로 대우조선해양과 오만법인의 신뢰를 배반하고 거액의 손해를 입게 했다"면서 "그 과정으로 축적된 디에스온의 자금을 업무와 무관하게 사용했고, 사업상 편의를 받을 목적으로 남상태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이어 "이런 범행은 거액의 공적 자금이 투입된 대우조선해양의 부실화와 무관하다고 할 수 없다"며 "다만 일정 부분 잘못을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2016년 7월 11일 과거 방송입니다.

 

 

'대우조선 비리' 건축가 이창하 "혐의 부인" / YTN

 

2016년 7월 16일 과거 방송입니다.

 

 

'대우조선 비리' 이창하 구속…유명 건축가의 몰락

 

한때 굉장히 인기가 많았던 건축가였는데요. 마음이 뒤숭숭합니다.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의 연루자임과 동시에 각종 폭로로 '특검도우미'라 불린 장시호씨가 7일 자정을 기해 석방됐습니다.
장시호는 구치소를 나오며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수사에도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장시호가 수감됐던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에는 석방 수 시간 전부터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는데요.
취재진과 함께 구치소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던 친박단체 회원들도 진을 치고 장시호의 석방을 지켜봤다고 합니다.

 

 


8일 0시 쯤 검은 정장과 흰색 셔츠차림의 말끔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선 장시호씨는 "죄송하다"는 말만 짧게 남기고 곧장 차량으로 향했습니다.

 

 

 


'앞으로 수사에 협조할 계획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장시호는 짧게 "예"라 답했고, 취재진이 '협조하겠다는 뜻이냐'고 재차 묻자 이번에도 "예"라 답했다는군요.

 

 

 ‘돈봉투 만찬’에 연루된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게 면직 징계 청구가 내려졌습니다. 면직이 되면 어떤 점에 있어서 영향을 받는지 궁금하시죠?

 

 

아래 첨부해 놓은 이미지를 보시면 바로 이해가 되실겁니다. 

 


 
 7일 법무부·대검찰청 합동감찰반은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두 사람에 대해 면직 징계가 청구됐다는 내용의 감찰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법무부 검찰국장과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이례적으로 무거운 징계 청구가 이뤄져 법무·검찰 조직은 큰 충격에 빠졌는데요. 면직은 해임에 이어 두 번째로 무거운 징계로 해당 보직에서 물러나고 향후 2년간 변호사 개업도 금지된다는군요. 하지만 공무원연금은 삭감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국민들이 보기엔 제 식구 감싸기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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