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하씨가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21일 확인됐습니다.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라는군요. 

심은하씨는 20일 새벽 1시쯤 불안증이나 수면장애를 겪는 질환자에게 주로 처방되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진정수면제를 복용했다가 병원 응급실에서 긴급 치료를 받았고 VIP 병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심은하씨의 남편인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은 같은 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곁을 지켜야 한다”며 바른정당 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직을 사퇴했다는군요.

 

 
심은하씨는 ‘입장을 밝히는 글’을 배포하고 “최근에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되었다”며 “약물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스스로 극복해 왔다. 그러다 최근에 약을 복용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됐다”며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한다.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심은아씨가 복용한 수면제는 벤조다이아제핀(benzodiazepine) 계열이라고 위에 말씀드렸는데요.

벤조다이아제핀은 불안증이나 수면장애를 겪는 이들에게 주로 처방되는 약으로 최근 대마초 흡연으로 크게 화제가 됐던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탑이 복용했던 성분입니다.

 

 

벤조디아제핀은 신경안정제에 속하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불안 증세를 완화하는 효과 때문에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벤조디아제핀은 1950년 당시 많이 사용된 메프로바이메이트가 다량복용시 위험하다는 것이 알려진 뒤로 대표적인 신경안정제로 사용돼 왔습니다.

벤조디아제핀은 병원의 처방으로 복용할 수 있는 의약품이지만 졸피뎀 성분의 수면제보다 의존성이 커 과다 복용할 경우 자칫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오랫만에 나온 심은하씨 기사가 수면제 과다복용이라고 하니... 많이 안타깝군요. 빨리 건강을 찾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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