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인 김정재 의원이 20일 “오늘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조지면서 떠드는 날”이라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안경환 건 계속요. 집요하게. 오늘은 그냥 조국 조지면서 떠드는 날입니다."
"문정인 무슬림인지 반미 생각을 가진 사람이 특보라니."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보좌관에게 “안경환건 계속요. 집요하게. 오늘은 그냥 조국 조지면서 떠드는 날입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또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에 대해 “문정인. 무슬림인지. 반미생각가진 사람 특보라니”라고 문자메시지에 적은 모습도 찍혔습니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도 “자유당이 지금 이럴 때가 아닙니다. 국회 밖으로 나와서 전원 삭발하고 장외단식투쟁을 해야 합니다”는 누군가로부터의 문자메시지를 받고 “그 시점을 고심하고 있습니다”라고 답문자를 보내는 모습이 찍혔다는군요.

문재인 정부 초기 인사들을 거칠게 비난한 것은 물론, 특정 종교에 대해서도 편협한 의식을 드러낸 것이어서 유권자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보도가 나간 뒤 SNS 상에서는 "세금 축내지 말고 잠이나 자라"(skyt****) "자유한국당은 한결같이 왜 다 이모양이냐"(dna0***) "수준 이하의 의원들이 무슨 정치를 한단 말인가"(swr***) 등 김 의원을 비판하는 글들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김정재 의원은 후폭풍으로 욕설 문자에 시달리고 있다는군요.

문자 많이 받으세요. 받을만 하니 받는거겠죠.

1년에 국회의원 1명당 우리들이 낸 세금이 6억원정도가 들어간다던데요. 내 세금 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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